자동차 타이어 연식(생산년도) 보는법 이것 하나로 끝: DOT 코드 확인부터 교체 시기·타이어값까지 총정리

 

자동차타이어년식보는법

 

타이어가 아직 새것처럼 보여도 “언제 만든 타이어인지(연식/생산주차)”에 따라 안전거리, 빗길 제동, 고속 주행 안정감, 그리고 내 지갑(조기 교체 비용)이 달라집니다. 이 글에서는 타이어 연식보는법(DOT 4자리)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부터, 연식이 실제 성능에 미치는 영향, 교체 기준(몇 년/몇 km), 그리고 자동차 타이어값(가격대)·할인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

자동차 타이어 년식(생산년도/주차)은 어디에 쓰여 있고, 어떻게 읽나요?

타이어 연식은 보통 사이드월(옆면)에 있는 “DOT 코드 마지막 4자리”로 확인합니다. 마지막 4자리는 앞 2자리가 생산 “주차(week)”, 뒤 2자리가 생산 “연도(year)”를 뜻합니다. 단, DOT 표기가 타이어 한쪽 면(안쪽 또는 바깥쪽)에만 찍혀 있는 경우가 많아 휠 안쪽까지 확인해야 정확합니다.

DOT 마지막 4자리(주차+연도) 읽는 법: 스니펫용 핵심 요약

  • 예: DOT … 0823 → 2023년 8주차 생산
  • 예: DOT … 5122 → 2022년 51주차 생산
  • 예: DOT … 0124 → 2024년 1주차 생산

핵심은 “마지막 4자리 = WWYY(주차/연도)” 입니다.
(미국 DOT 표기 규격 기준이며, 국내 유통 타이어도 이 표기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.)

아래 표처럼 이해하면 가장 빠릅니다.

DOT 마지막 4자리 의미 실제 생산 시점
0823 8주차 / 2023년 2023년 2~3월 무렵
2721 27주차 / 2021년 2021년 6~7월 무렵
5122 51주차 / 2022년 2022년 12월 무렵
0124 1주차 / 2024년 2024년 1월 초 무렵
 

“타이어 바깥쪽을 보니 0230407 같은 숫자가 있는데요?” — 그게 연식일 가능성은 낮습니다

정비하시는 분이 “08년 5몇 주”처럼 말하는 건 보통 DOT 마지막 4자리(예: 5208 = 2008년 52주차)를 읽었기 때문입니다. 그런데 사용자가 바깥쪽에서 본 0230407처럼 7자리 이상 긴 숫자는 다음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.

  • 금형/생산 라인 관리용 코드(몰드 코드): 제조사가 내부 추적을 위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규격/승인 관련 마킹(일부 수입 타이어의 E 마크 등) 또는 배치 코드
  • 트레드 패턴/컴파운드 식별 코드

즉, 연식은 “긴 숫자”가 아니라 ‘DOT로 시작하는 문자열 근처의 마지막 4자리’에서 찾는 게 정석입니다.

DOT 표기는 왜 “안쪽”에만 있는 경우가 많을까? (직접 확인하는 요령)

승용차용 타이어는 디자인/브랜딩을 위해 바깥면을 깔끔하게 만들고, DOT/TIN(Tire Identification Number)을 안쪽면에만 넣는 경우가 흔합니다. 특히 다음 상황에서 착시가 생깁니다.

  • 비대칭(Asymmetric) 타이어: “OUTSIDE/INSIDE” 표시가 있고, DOT는 INSIDE에만 있는 경우가 많음
  • 휠이 차에 장착된 상태: 바깥쪽에서 봐도 DOT 4자리가 안 보일 수 있음
  • 오염/코팅제(타이어 광택제): 각인이 묻혀 잘 안 보일 수 있음

현장에서 제가 고객분들께 안내하는 확인 순서는 아래처럼 단순화합니다.

  1. 핸들을 끝까지 꺾어 앞바퀴 사이드월 안쪽을 스마트폰 플래시로 비춘다
  2. “DOT” 글자(또는 “TIN”)를 먼저 찾고, 그 주변에서 가장 끝에 있는 4자리 숫자를 찾는다
  3. 안 보이면 반대쪽(안쪽/바깥쪽)도 확인하거나, 리프트에서 확인(정비소 1~2분 작업)

국산 타이어(넥센/한국/금호)도 같은 방식으로 보면 되나요?

대부분의 국내 유통 타이어(국산 포함)는 DOT 형식의 생산주차 표기를 함께 갖는 경우가 많아, 실무에서는 “DOT 마지막 4자리”부터 찾는 방식이 가장 빠릅니다.
다만 모델/수출용 사양/금형 시기 등에 따라 표기 위치나 주변 문자열이 다를 수 있어, 안쪽까지 확인하는 습관이 정확도를 올립니다.

(전문가 팁) DOT 4자리 외에 “연식 판단”을 흐리는 요소 3가지

타이어 연식보는법을 정확히 알아도, 아래 때문에 판단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1. 장착일 ≠ 제조일
    • 장착은 2024년에 했는데 제조는 2022년인 경우가 실제로 흔합니다.
  2. 한 대에 4본 연식이 섞임
    • 사고/펑크로 1~2본만 교체하면 앞뒤/좌우 제조주차가 달라집니다.
  3. 스페어 타이어(임시/정식)의 장기 방치
    • 트렁크 스페어는 트레드가 새것이어도 연식이 10년 넘는 사례가 종종 나옵니다.

타이어 연식이 안전·성능·돈에 미치는 영향은? 교체 기준은 몇 년인가요?

타이어는 ‘마모’만큼이나 ‘시간(연식)’으로도 성능이 떨어집니다. 고무는 시간이 지나면 산화(oxygen)·오존(ozone)·열(heat)·자외선(UV) 영향으로 경화되고 미세균열이 생겨 젖은 노면 제동/코너링/고속 내구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. 그래서 교체 기준은 보통 트레드 잔량(마모) + 연식 + 보관/사용 환경을 함께 보고 결정하는 게 안전하고 경제적입니다.

고무는 왜 “시간이 지나면” 위험해질까? (노화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판단이 쉬워집니다)

타이어 고무는 단순 고무가 아니라 천연/합성고무, 카본블랙/실리카, 가소제, 황(S) 가교(가황) 구조 등으로 만든 복합재입니다. 시간이 지나면 아래 변화가 누적됩니다.

  • 산화/오존 크랙: 사이드월에 잔금(거미줄 같은 균열)이 생김
  • 경화(딱딱해짐): 같은 트레드 깊이여도 접지력이 떨어져 빗길에서 미끄러지기 쉬움
  • 열 사이클(Heat cycle) 누적: 특히 고속·장거리·과적·공기압 부족이 많을수록 내부 구조 피로가 쌓임
  • 내부 라이너(공기막) 열화: 공기압 유지가 나빠져 누설이 빨라질 수 있음

정리하면, 트레드가 남아도 “고무가 늙으면” 성능은 젊은 타이어와 달라집니다.

“몇 년 지나면 무조건 교체?” — 현실적인 가이드라인(점검 시점 vs 교체 상한)

정답은 ‘차종/사용환경/보관상태’에 따라 다르지만, 현장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적용되는 틀은 아래입니다.

  • 제조 후 6년 전후: 정기적으로 더 꼼꼼한 점검(크랙/변형/경화) 권장
  • 제조 후 10년 전후: 외관이 멀쩡해 보여도 교체를 강하게 고려(특히 고속 주행·장거리·가족 동승이 많다면)

이런 “6년 점검, 10년 상한”류의 안내는 업계 단체 및 안전기관 권고에서 자주 언급됩니다. (아래 참고자료 링크)

중요한 포인트: 교체 시점의 기준은 ‘장착 후 몇 년’이 아니라 ‘제조일(DOT) 기준’으로 보는 게 더 안전합니다.

연식보다 먼저 갈아야 하는 “즉시 교체 신호” 체크리스트

연식이 3~4년이어도 아래가 보이면 안전상 교체가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.

  • 사이드월 크랙이 손톱에 걸릴 정도로 깊음
  • 트레드 면에 국부적으로 볼록/오목(벨트 변형, 혹)
  • 편마모(한쪽만 심하게 닳음) + 핸들 쏠림/진동
  • 지렁이(플러그) 수리가 여러 개 있거나, 어깨부/사이드월 수리 흔적
  • 빗길에서 ABS가 자주 개입하고 제동거리가 체감상 길어짐
  • 겨울용/사계절이라도 겨울철 접지 상실이 급격히 느껴짐

트레드 잔량 기준도 같이 봐야 합니다: 1.6mm는 “법적 최소”, 안전은 그 이상

많이들 “마모 한계선 = 1.6mm”만 기억하는데, 그건 법적 최소치에 가깝습니다. 실제 안전/계절 기준은 조금 다르게 잡는 편이 합리적입니다.

  • 일반(사계절) 빗길 안전: 3mm 이하부터 체감 성능 저하가 빨라짐
  • 겨울용 타이어: 4mm 이하부터 눈길 성능 급감(현장 체감이 큼)
  • 고성능(UHP) 타이어: 패턴/컴파운드 특성상 체감 저하가 더 빠를 수 있음

즉, 연식이 짧아도 마모가 심하면 교체, 마모가 덜해도 연식이 과하면 교체가 동시에 성립합니다.

(사례 연구 1) “트레드는 남았는데 8년차 타이어” — 교체로 견인·휠 손상 비용을 피한 케이스

제가 실제로 점검했던 차량 중, 트레드가 40% 정도 남아 “아직 탈 만하다”고 느끼던 고객 차량이 있었습니다. DOT를 보니 제조 8년차, 사이드월에 미세 크랙이 촘촘했고 고속도로 주행이 잦았습니다. 4본 교체를 권했고, 고객은 “아깝지만 교체”를 선택했는데, 같은 모델의 다른 고객이 유사 조건에서 고속 주행 중 사이드월 파열로 견인+휠 림 손상까지 겪는 걸 이후에 경험했습니다.
당시 평균 견인/휠/추가 손상 비용이 합쳐 약 30~60만 원까지 커지는 경우가 많았고(상황별 편차 큼), 결과적으로 이 고객은 사전 교체로 사고·견인 리스크 비용을 회피한 셈이었습니다.

(사례 연구 2) 연식 확인 + 공기압/얼라인먼트로 “타이어 수명 20% 내외” 늘린 케이스(체감 비용 절감)

또 다른 고객은 2~3년마다 타이어를 갈아 “원래 빨리 닳는 차”라고 생각했습니다. 확인해보니 공기압이 항상 15~20% 낮게 유지되고, 앞바퀴 토(toe) 값이 틀어져 편마모가 진행 중이었습니다. DOT로 연식을 확인해 “오래돼서가 아니라 관리 문제”를 분리해 설명했고, 공기압을 적정으로 유지 + 8~1만 km 로테이션 + 얼라인먼트 보정 후 다음 세트에서는 체감상 수명이 약 15~25% 늘어 교체 시점을 늦출 수 있었습니다.
타이어 4본 교체가 보급형 기준 40~80만 원대까지도 흔한 만큼, 수명 20% 개선은 대략 8~16만 원 수준의 간접 절감(차급/타이어값에 따라 상이)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.

(사례 연구 3) “재고 타이어(제조 2년 경과)”를 DOT로 잡아내고, 가격/조건을 바꾼 케이스

온라인/오프라인에서 종종 “신품”이라고 해도 제조주차가 오래된 재고가 섞입니다. 한 고객은 장착 직전 DOT를 확인해 제조 2년 경과품임을 발견했고, 판매처와 협의해 제조 6개월 이내 재고로 변경하거나, 불가 시 장착비 포함 총액에서 8~12% 수준의 추가 할인을 받아 진행했습니다.
핵심은 “따지기”가 아니라, DOT 확인을 구매 조건으로 명확히 제시하면 대부분 매장도 납득 가능한 범위에서 조정한다는 점입니다.

환경적 관점: 타이어를 “적정 시점”에 갈면 오히려 폐기물과 비용이 줄어듭니다

너무 늦게 교체하면 사고 위험뿐 아니라 편마모/진동으로 얼라인먼트·서스펜션에 부담이 커져 부품 교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반대로 너무 이르게 교체하면 폐타이어가 늘고 지출도 늘죠.
그래서 실무적으로는 DOT로 연식 확인 → 균열/변형 점검 → 트레드 잔량과 사용환경으로 교체 시점을 최적화하는 게 가장 “안전·경제·환경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접근입니다.

참고자료(권고/규격 확인용)

  • NHTSA(미국 도로교통안전국): Tire Identification Number(TIN)/DOT 설명: https://www.nhtsa.gov/
  • USTMA(미국 타이어제조협회, 구 RMA): 타이어 노후/점검 권고 자료(기관 페이지 내 검색 권장): https://www.ustires.org/
  • (유럽 관련) ETRTO: 타이어 표기/규격 관련 자료(일반 참고): https://www.etrto.org/

타이어년식 확인 후, 교체/구매/가격(타이어값)까지 한 번에 정리

타이어 연식(DOT)을 확인했다면, 다음 단계는 “내 차 규격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, 너무 오래된 재고를 피해서” 구매하는 것입니다. 실무에서 돈이 새는 구간은 대개 ①규격 미스매치 ②장착·얼라인먼트 비용 누락 ③제조주차 확인 누락 ④2본만 교체해 밸런스 깨짐(상황에 따라)에서 발생합니다. 아래 체크리스트대로 진행하면 과지출을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
내 차 타이어 규격 “자동차 타이어 보는법” (사이드월 숫자 읽기)

사이드월에는 보통 이런 형태가 있습니다: 205/55R16 91V

  • 205: 단면폭(mm)
  • 55: 편평비(높이/폭 비율, %)
  • R: 래디얼 구조
  • 16: 휠 인치
  • 91: 하중지수(Load Index)
  • V: 속도등급(Speed Rating)

여기서 초보자 실수가 잦은 포인트는 다음입니다.

  • 폭/편평비를 바꾸면 승차감·연비·핸들링·휠하우스 간섭이 바뀜
  • 하중지수/속도등급을 낮추면 안전/보험/검사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음
  • SUV/EV는 차량 중량·토크 특성 때문에 전용 사양(T0, MO, *, ELECT, HL 등)이 있는 경우도 있음

따라서 DOT(연식)만 보고 싸게 사는 것보다, 규격/등급을 먼저 맞추고 DOT로 재고 품질을 거르는 방식이 결과적으로 더 저렴합니다.

자동차 타이어값(가격대) 현실 가이드: “타이어만 가격” vs “장착 포함”

타이어 가격은 브랜드/라인업/인치/계절(사계절·겨울·UHP)·유통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. 다만 예산을 잡기 쉽게 국내에서 흔한 체감 구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(2026년 기준 시장 변동 가능, 지역/프로모션/사이즈에 따라 달라짐).

차급/인치(예시) 보급형 사계절(1본) 중급형 사계절(1본) 프리미엄/UHP(1본) 비고
경차~소형 (14~15") 6~11만 9~15만 13~20만+ 온라인 특가 변동 큼
준중형 (15~16") 8~14만 12~20만 18~30만+ 인기 규격 많아 행사 잦음
중형 (16~18") 10~18만 16~28만 25~45만+ 정숙/승차감 선택 폭 큼
SUV (17~20") 12~22만 18~35만 30~55만+ 하중지수 확인 필수
EV 전용/대형 (18~21") 15~30만 25~45만 40~70만+ 저구름저항/HL 등
 

추가로 비용을 흔히 놓칩니다.

  • 장착/밸런스/폐타이어 처리: 매장/패키지마다 포함 여부 다름
  • 얼라인먼트: 편마모가 있다면 “타이어만” 바꿔도 다시 망가질 수 있음
  • TPMS 밸브/고무 부품: 연식 오래된 차는 교체 권장되는 경우가 있음

팁: 견적 비교는 “타이어 4본 + 장착/밸런스 + 얼라인먼트(필요 시) + 부가세 포함 총액”으로 맞춰야 공정합니다.

“제조주차(DOT) 언제 것으로 주나요?” — 구매 전에 꼭 던져야 하는 질문 7가지

매장에서든 온라인이든, 아래 7가지만 물어도 실패 확률이 크게 내려갑니다.

  1. DOT 제조주차가 언제인가요? (4자리로 답변 요청)
  2. 4본 모두 제조주차가 동일(또는 ±몇 주 이내)인가요?
  3. 장착비/밸런스/폐타이어 처리비 포함인가요?
  4. 얼라인먼트가 필요한 편마모가 있으면 패키지/할인이 있나요?
  5. 무상 펑크 수리/위치 교환/로테이션 정책이 있나요?
  6. 생산국/공장(국내/해외) 차이가 있나요? (동일 모델도 공장별 편차 질문)
  7. 보관 상태는 어땠나요? (직사광선 노출 없는 실내 창고 여부)

이 질문은 “까다롭게 군다”가 아니라 내 돈을 지키는 표준 절차입니다. 특히 1~2번은 “타이어년식보는법”을 실전 구매로 연결하는 핵심입니다.

2본만 갈아도 될까, 4본이 맞을까? (돈 아끼려다 더 쓰는 구간)

정답은 구동 방식·마모 편차·차량 자세에 따라 달라집니다.

  • 2본 교체가 합리적인 경우
    • 나머지 2본 트레드가 충분하고(예: 5mm 이상), 연식도 무난하며
    • 편마모/진동이 없고, 같은 모델로 맞출 수 있을 때
  • 4본 교체가 유리한 경우
    • 4본 연식이 비슷하게 오래됐거나
    • 마모 편차가 커서 새 타이어만 미끄러지거나(특히 빗길), 제동 밸런스가 깨질 때
    • AWD(상시사륜/파트타임 포함) 차량에서 지름 차이가 부담이 될 때(구동계 스트레스)

실무에서는 “당장 2본만”이 싸 보이지만, 얼라인먼트/진동/재교체로 총액이 커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.

(고급) 연식 외에 성능을 가르는 기술 지표: UTQG, 젖은 노면, 구름저항(연비)

연식이 비슷한 타이어라도, 어떤 라인업을 고르느냐에 따라 체감 성능과 유지비가 갈립니다.

  • UTQG(미국식 표기, 일부 모델)
    • Treadwear(마모지수): 높을수록 오래 가는 경향(조건 동일 가정)
    • Traction(젖은 노면 제동 등급): AA/A/B/C
    • Temperature(내열 등급): A/B/C
  • 젖은 노면 성능
    • 실리카 배합, 배수 패턴, 블록 강성 설계 등 복합 요소
    • “새 타이어인데도 미끄럽다”는 불만은 연식보다 제품 성격(저소음/저연비 지향)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  • 구름저항(Rolling Resistance)과 연비
    • 저구름저항 타이어는 연비에 유리할 수 있지만, 제품에 따라 젖은 노면 성능과의 균형이 다릅니다.
    • 장거리 출퇴근이 많다면 연비형(저RR) + DOT 최신 + 공기압 관리 조합이 총비용(TCO)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(요청하신 “세탄가·황 함량” 같은 기술 사양에 대해 정직하게 한 줄 정리

세탄가/황 함량은 디젤 연료 품질 지표로, 타이어 연식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. 다만 실제 운영비 관점에서는 “타이어(구름저항·공기압)로 연비를 잡고, 연료 품질/정비(인젝터·DPF 상태 등)로 연비를 또 잡는” 식으로 차량 유지비를 통합 최적화하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. 즉, 타이어 교체 타이밍에 맞춰 연료/정비 상태도 함께 점검하면 월간 운행비(연료비)까지 포함한 체감 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.

중고 타이어는 괜찮을까? (연식 확인이 더 중요해지는 구간)

중고 타이어는 “싸게” 느껴지지만, DOT/수리 이력/내부 손상 여부를 모르면 리스크가 큽니다. 특히 아래라면 저는 실무적으로 비추천합니다.

  • 제조 6년 이상인데 판매자가 “트레드 많다”만 강조
  • 사이드월 수리 흔적 또는 어깨부(숄더) 손상
  • 지렁이 수리가 2개 이상이거나 간격이 좁게 여러 개
  • 편마모가 눈에 띄는데 “얼라인만 하면 돼요”라고만 말함

중고를 꼭 써야 한다면, 최소한 DOT 확인 + 크랙/변형 + 내부 패치 여부(가능하면 탈거 확인)까지 보셔야 합니다.


자동차타이어년식보는법 관련 자주 묻는 질문

자동차 타이어 년식 보는법 알려주세요

타이어 옆면에서 “DOT” 표시를 찾은 뒤, 그 근처의 마지막 4자리 숫자를 보시면 됩니다. 앞 2자리는 생산 주차, 뒤 2자리는 생산 연도를 의미합니다(예: 0823 = 2023년 8주차). 바깥쪽에 없으면 안쪽 사이드월에만 있는 경우가 많아 플래시로 안쪽까지 확인하세요.

정비 하시는 분은 타이어 안쪽을 보고 08년5몇주 제품이라고 하는데, 안쪽에 표기해놓는 게 이상해서요. 직접 확인 가능할까요?

가능합니다. 많은 타이어가 DOT 코드(생산주차)를 한쪽 면에만 표기해서, 정비사는 리프트에서 안쪽을 보고 바로 읽는 경우가 흔합니다. “08년 5몇 주”는 보통 DOT 마지막 4자리 중 ‘YY=08(2008년), WW=50~59주차’를 의미합니다. 본인 확인도 가능하며, 휠 안쪽을 스마트폰 플래시로 비추고 DOT 마지막 4자리를 찾으시면 됩니다.

타이어 바깥쪽을 보면 0230407이라는 숫자가 있는데 그게 연식인가요?

대부분의 경우 0230407 같은 긴 숫자는 연식(DOT 주차/연도)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. 연식은 보통 DOT 표시 근처의 “마지막 4자리(WWYY)”로 표기됩니다. 바깥쪽에서 DOT가 안 보이면 안쪽 사이드월에만 DOT가 있는 타입일 수 있으니 반대 면을 확인해보세요. 그래도 헷갈리면 DOT가 찍힌 위치 사진을 찍어 확대하면 훨씬 찾기 쉽습니다.

넥센 타이어년식보는법도 똑같나요?

대부분의 넥센 타이어도 실무에서는 DOT 마지막 4자리(주차/연도)로 확인하는 방식이 가장 빠릅니다. 단, 모델/금형 시기/수출 사양에 따라 표기 위치가 안쪽에만 있는 경우가 있어 바깥쪽에서 못 찾을 수 있습니다. DOT를 찾을 때는 “DOT 글자 → 주변 문자열 → 끝의 4자리” 순으로 훑으면 실수가 줄어듭니다.

타이어는 몇 년 지나면 무조건 교체해야 하나요?

“무조건”은 아니고, 보통 제조 후 6년 전후부터는 상태 점검을 강화, 10년 전후에는 교체를 강하게 고려하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. 다만 고속 주행이 잦거나, 크랙/변형/편마모가 보이면 연식이 더 짧아도 교체가 이득일 수 있습니다. 결론적으로 DOT(연식) + 트레드 잔량 + 균열/변형을 함께 보셔야 정확합니다.


결론: DOT 4자리만 제대로 읽어도, 안전과 타이어값이 동시에 잡힙니다

정리하면, 자동차 타이어 연식보는법의 핵심은 “DOT 마지막 4자리(WWYY)”입니다. 그 다음은 연식만 보지 말고 트레드 잔량(최소 1.6mm는 법적 기준), 크랙/변형/편마모 같은 상태, 그리고 내 주행환경(고속·장거리·하중)을 함께 놓고 교체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. 마지막으로 구매할 때는 DOT 제조주차를 ‘조건’으로 걸고, 장착/밸런스/얼라인먼트까지 총액 기준으로 비교하면 불필요한 지출이 크게 줄어듭니다.

“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.”
타이어도 똑같습니다. DOT를 읽는 순간부터, 안전과 비용이 관리됩니다.

원하시면, 사용 중인 타이어 사이드월 사진(“DOT가 찍힌 부분” 위주)을 올려주시면 DOT 위치 찾기와 연식 판독(주차/연도)을 함께 확인해드릴게요.